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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원작과 한국판 비교 (공개일, 네티즌 반응)

by 후바이 2022. 6. 5.

넷플리스 드라마 종이의 집 한국판 공개

넷플릭스가 종이의 집 한국판을 6월 24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작인 스페인의 종이의 집은 시즌5까지 제작되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2위에 오른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의 넷플릭스를 있게 해 준 드라마 중 하나이기에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드라마가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어 이번 종이의 집도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원작 종이의 집과 한국판 종이의 집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의 집, 2017 (스페인)

종이의 집은 스페인 드라마이며,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1년 시즌 5로 막을 내렸습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로 천재 교수와 8명의 범죄자가 스페인의 조폐국을 장악하고, 그곳에서 현금을 찍어 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교수의 머리싸움과 기발한 범죄 수법 등이 나와 볼수록 더욱 빠져들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흥행 기록은 드라마 기준 오징어 게임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초기부터 넷플리스의 투자가 들어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스페인에서 시즌1의 시청률이 점점 떨어져 넷플릭스와 계약을 하게 된 것인데, 전 세계 사람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관심을 끌게 된 것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songbisa.com/entry/%EB%84%B7%ED%94%8C%EB%A6%AD%EC%8A%A4-%EB%93%9C%EB%9D%BC%EB%A7%88-%EC%A2%85%EC%9D%B4%EC%9D%98-%EC%A7%91-%EB%A9%88%EC%B6%9C-%EC%88%98-%EC%97%86%EB%8A%94-%EB%93%9C%EB%9D%BC%EB%A7%88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후기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후기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은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종이의 집의 기본 줄거리는 한 천재가 8명의 범죄자를 모아 스페인 조폐국과 은

songbisa.com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2022 (한국)

  • 공개일 : 2022년 06월24일 (파트 1 6부작), 2022년 하반기 (파트 2 6부작)
  • 연출 : 김홍선
  • 극본 : 류재용, 김환채, 최성준
  • 출연 :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김지훈 외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
출처 : 넷플리스

드라마 줄거리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 작으로 6월 24일 공개 예정이며, 넷플리스 공식 계정을 통해 예고편 또한 공개된 상황입니다. 내용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에서 공동 화폐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하게 된 상황입니다. 혼돈의 화폐 개혁 후 교수는 북에서 군사 훈련을 받던 도쿄(전종서)를 비롯해 남북한 강도들을 모아 공동화폐를 만드는 조폐국을 턴다는 내용입니다.

드라마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원작과 비교 시 싱크로율이 매우 높습니다. 교수 역에 유지태, 베를린 역에 박해수, 도쿄 역에 전종서, 나이로비 역에 장윤주, 덴버 역에 김지훈, 리우 역에 이현우, 모스크바 역에 이원종, 헬싱키 역에 김지훈, 오슬로 역에 이규호, 라켈 역에 김윤진이 캐스팅되었습니다. 특히 유지태와 김윤진 그리고 전종서와 김지훈이 배역에 잘 맞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원작과의 차이점과 네티즌 반응

티저 영상과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로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을 뽑는다면, 바로 살바도르 달리 가면이 아닌 하회탈 가면을 쓴다는 것입니다. 한국적 요소를 잘 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굳이 하회탈로 바꿔야 했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습니다. 최근 예고편을 통해 이질적이지 않다는 긍정적인 평가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판 범죄 영화의 단골과 같은 클리셰가 예고편에 너무 많이 녹아져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커 리우 역을 맡은 이현우가 "어, 대기들 타시고"라는 대사가 "자자 선수들 입장하시고"와 같은 단골 대사를 연상케 했습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덴버 역으로 출현하는 김지훈 배우가 본인의 SNS에 그런 대사가 없으니 안심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지금의 넷플릭스를 있게 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작 드라마인 종이의 집을 어떻게 한국적으로 리메이크했을 것인지에 대중과 평단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에 맞게 치열한 두뇌싸움과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수법들이 볼거리가 되어야 하기에 잘 짜인 각본과 화려한 연출은 물론 각 캐릭터들의 색을 잘 표현해야 합니다. 지금이야 한국 콘텐츠들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제작 당시에는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이 공개되기 전이기에 부담이 덜 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현재 그렇다 할만한 흥행 작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고, 지속적인 시청자 수 감소와 주식 하락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종이의 집에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한동안 노출이 없어 큰 부담감으로 공개를 못하고 있냐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캐스팅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만의 각색으로 새로운 종이의 집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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