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팸 시스템즈 주가 현황
이팸 시스템즈(EPAM)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글로벌 라이브 프로에 고정 출연 중인 미국 주식에 미치다 장우석 본부장의 추천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회사입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한 회사였는데, 코로나 시대에 맞춰 맞은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하고, IT 전산망 등을 개선하면서 좋은 실적을 꾸준히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수의 직원들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사람들이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팸 회사 소개
이팸 개요
이팸은 1993년 설립된 종합 IT 솔루션 회사입니다.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플랫폼 엔지니어링 및 SW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야는 금융, 미디어, 생명과학, 제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1년 S&P500 및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포춘이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 기업에도 선정된 회사입니다. 세일즈포스 출신의 직원들이 많이 있어 향후 세일즈포스나 액센츄어와 같은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팸의 강점
이팸의 강점은 저임금의 SW 인재들을 확보한 것입니다. 미국의 고임금 직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같은 저임금 국가의 직원들을 고용해 글로벌 SW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이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주가는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대략 6만 명의 직원 중 1.4만 명이 우크라이나인이기에 전쟁의 여파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의 공격이 시작된 2월 24일부터 주가는 크게 요동쳤고, 6개월 간 약 50%가 하락한 상황입니다. 비록 동부 유럽의 매출이 5% 미만이고, 절반 정도의 매출이 북미에서 나와 매출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함은 분명한 상황입니다.
이팸 주가 예상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가 한 달 이상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러시아의 고전과 우크라이나의 선방으로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현시점 어느 누구도 전쟁이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팸의 향후 주가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빠른 시일 내 전쟁이 완료되고 직원들이 복귀한다면 리스크가 해결되겠지만, 전쟁이 언제 종료될지, 종료된 후 우크라이나의 직원들이 바로 복귀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타 지역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하면, 인건비가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팸의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직원들의 복귀와 인건비의 상승 유무를 지속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이팸의 주가는 전쟁 전에도 지속 하락하는 추세였습니다. 코로나 시대 비대면 근무로 인해 코로나 특수를 본 상황인데, 점차 비대면 환경이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이 지속된다면, 과도하게 올랐던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악재와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가 겹쳐 이팸의 주가는 더욱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팸의 장기적 비전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의 하락 시점이 매력적인 시기일 수는 있으나, 단순하게 현재를 저점으로 보고 매수를 하게 된다면, 큰 변동성을 버텨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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