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준비물과 체크리스트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 그 대안으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캠핑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멋진 취미생활입니다. 하지만 캠핑을 한 번 가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캠핑 준비물을 모두 구하기 위해서는 큰돈도 들기 마련입니다. 처음 캠핑을 떠나는 초보 캠퍼분들이 꼭 필요한 캠핑 장비만 구입할 수 있도록 캠핑 필수 준비물과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캠핑 준비물 첫 번째, 텐트와 타프
캠핑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텐트와 타프입니다. 텐트가 있어야 캠핑에 가서 쉬기도 하고 밤에 잠도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은 기본적으로 야외생활 이기 때문에 햇빛과 벌레를 막아줄 타프 또한 필수품입니다. 텐트와 타프뿐 아니라 텐트 안에 넣어둘 기본적인 준비물들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 텐트 : 텐트는 가장 중요한 준비물입니다. 캠핑을 떠나는 인원 수와 가족 구성에 따라 적합한 크기의 텐트를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2인 가족 용으로 노르디스크의 이든 5.5와 미트가르드 9.2 텐트를 구입하여 사용 중입니다.
- 타프 : 타프는 텐트를 구매한 이후 텐트와 어울리는 타프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프는 캠핑장 사이트가 허용하는 한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대부분 낮시간 동안 타프 밑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타프가 넓어야 활동하기 편합니다. 저는 노르디스크의 카리 20 타프를 사용 중입니다.
- 그라운드시트 : 값비싼 텐트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라운드시트를 필수로 구매해야 합니다. 텐트를 치기 전 가장 먼저 바닥에 그라운드시트를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텐트를 침으로써 텐트 바닥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자충 매트/에어매트 : 텐트 안에서 잠을 편하게 자기 위해서는 매트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냥 땅바닥에서 잠을 자게 되면 바닥의 냉기가 그대로 느껴질 뿐 아니라 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숙면을 취하기 힘듭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적당한 두께의 매트를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 전기장판 : 한 여름에 캠핑을 가더라도 전기장판은 필수 준비물 입니다. 밤이 되면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캠핑용 워셔블 전기장판도 많이 나오는 추세입니다.
- 이불/침낭 : 텐트 안에서 자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준비물인 이불과 침낭 입니다. 침낭이 만약 집에 없다면 집에서 쓰는 차렵이불을 다이소 압축 팩에 압축해서 가져가도 상관없습니다.
- 텐트 피칭에 필요한 공구들 : 텐트를 피칭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공구들도 준비해 가야 합니다. 텐트 팩과 망치, 나사 팩 및 오징어 팩 등을 여유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캠핑 준비물 두 번째, 음식을 해 먹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들
캠핑장에서 음식을 해 먹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이바다 : 구이바다는 요즘 캠핑족들이 필수로 구매하는 준비물입니다. 구이바다만 있으면 모든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 아이스박스 : 음식물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져가야 합니다.
- 화로대 : 화로대는 음식 조리뿐 아니라 불멍을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사야 하는 준비물입니다.
- 캠핑 의자 : 캠핑장에서 앉아서 휴식도 취하고 밥도 먹기 위해 의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 캠핑 테이블 : 캠핑 테이블도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테이블을 구매해야 합니다.
- 캠핑용 식기 : 캠핑용 식기는 필수품은 아닙니다. 집에 있는 그릇을 가져가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유리그릇 등은 캠핑장 이동 시 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캠핑용으로 가벼운 재질의 식기를 구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캠핑용 선반 : 선반이 있으면 캠핑장에 있는 다양한 짐들을 정리해 두기 좋습니다.
- 폴딩박스 : 폴딩 박스가 있으면 캠핑에 필요한 짐을 넣어 이동하기도 편하고 캠핑장에서 물건을 구분해서 보관하기에도 유용합니다.
- 조명 : 캠핑장은 보통 밤이 되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랜턴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랜턴은 주로 크레모아나 루메나 랜턴을 기본으로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필수 랜턴 외에도 감성용으로 앵두 전구나 예쁜 랜턴 등을 사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캠핑 필수 준비물과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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